MEDIA

명예기자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 진출 경우의 수는?

  • 198
권수연

권수연 명예기자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 진출 경우의 수는?

 

2025~2026 WKBL 정규리그 막판, 3~5위 싸움이 시즌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삼성생명(14승 13패), BNK(13승 15패), 우리은행(12승 15패)이 얽힌 치열한 4강 경쟁이다. 삼성생명의 잔여 경기는 총 3경기, 경우의 수만 놓고 보면 복잡하지만, 삼성생명 입장에서 핵심은 단순하다. 남은 경기 중 한 경기만 이겨도 자력 진출 가능성이 수직 상승한다.

 

WKBL 순위 산출 규정

 

 

현재 플레이오프 4강 경쟁팀 맞대결 전적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의 6R는 아직 진행되지 않았고, 그 외 경기는 모두 완료되었다. FIBA 브레이크 직전(2026.02.28) 4강 경쟁팀 간 전적은 아래와 같다.

 

 

BNK썸은 현재는 4위이나 3자동률 상황이 오면 삼성생명,우리은행 상대로 7승 5패로 18조 2항에 따라 삼성생명 vs 우리은행 6R 결과와 상관없이 3등으로 진출한다. 이 경우,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의 마지막 경기가 중요해진다. 삼성생명은 BNK, 우리은행 상대로 현재 5승을 확보한 상태고, 우리은행 역시 삼성생명과 BNK를 상대로 5승을 가져갔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에 승리한 팀이 1승을 추가로 더 확보하면서 진출하게 된다.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 진출 시나리오

 

WKBL 정규 시즌 4강 경쟁팀의 잔여 경기는 다음과 같다. 4강 경쟁팀 간의 경기는 1경기뿐이고,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삼성생명] 3경기

vs KB스타즈(3/27), vs 하나은행(3/29), vs 우리은행(4/3)

 

[BNK] 2경기

vs 하나은행(3/28), vs KB스타즈(3/30)

 

[우리은행]3경기

vs 하나은행(3/25), vs 신한은행(3/28), vs 삼성생명(4/3)

 

삼성생명은 현재 승률이 5할이 넘기 때문에 잔여 3경기에서 2승 이상을 거둘 경우,타 팀 결과와 관계없이 3위로 4강 진출을 확정한다.이 경우 플레이오프 직행은 물론, 순위 싸움에서도 완전히 자유로워진다. 추가로 하나은행이 전패하고 삼성생명이 전승하면서 동시에 하나은행전에서 +16 이상의 득실차를 가져오면 2위도 가능하다.

 

>3승 0패 (17승) → 최소 3위 확정

 

>2승 1패 (16승) → 3위 확정

 

삼성생명이 1승 2패(15승)에 그치더라도 상황은 여전히 유리하다. 탈락하는 경우는 우리은행에 패배함과 동시에 BNK가 2승 0패 (15승), 우리은행이 3승 0패 (15승)를 달성하는 경우다 .이 경우, 3팀이 15승으로 동률이 발생하며 3자동률 규정에 따라 상대전적에서 가장 불리한 삼성생명이 5위로 밀려난다.

 

그렇다면 삼성생명이 잔여 경기를 모두 패배한다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할까? 잔여 경기를 전패하더라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시나리오가 있다. 대신 자력으로는 불가능하고 BNK와 우리은행의 결과에 따른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한다. 예를 들어 BNK가 잔여 2경기를 전승하고 우리은행이 2승이상 달성하거나, 우리은행이 잔여 3경기를 전승하고 BNK가 2경기 중 1승이라도 건지는 순간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다.

 

 

마무리하며

 

삼성생명의 현재 14승 13패를 기록하고 있고, 4등까지 진출하는 WKBL 특성상 승률을 5할을 맞춘다면 플레이오프가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잔여 경기 중 1승이라도 챙기면, 특히 우리은행전에서 승리를 챙기면 우리은행이 3승하는 시나리오가 없어지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 FIBA 월드컵 예선이 끝난 뒤 3월 23일부터 이어질 시즌 막판 승부에 따라 각 팀의 순위 경쟁과 다양한 경우의 수가 요동칠 것으로 보여, 이를 지켜보는 것 역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잔여경기 일정]

 

기획/분석 –권수연